드라마를 보다가 내용아닌 선아씨가 입고 나온 그물니트에 필이 화~악 꽂혔습니다. ㅎㅎ

아무리 찾아봐도 옷에 대한 정보를 알수가 없더군요. 나름 검색의 여왕인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사진을 확대시켜놓고 도안해부를 시작했습니다. 미친짓이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이틀간의 눈빠지는 시간이 지나고 대충 비스무리한 도안을 만들었지요.

마침 사다둔 레이스 뜨기 실도 있겠다. 겁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도일리가 작게 나오더군요. 이럼안되는데.... 하면서..

가진실의 특성상 어쩔수 없다는걸 알기에, 포기하고 .....

그럼 도일리수를 늘려주리라 했지요.

이때 부터 고생길이 열렸습니다. ㅎㅎㅎ

 

도안이 손이 많이가는데다가 도일리수가 장난 아닌게 늘어나니... 시간이 무지 걸렸습니다.

그래도..... 일주일간의 고생끝에 완성했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는지 생각보다 이쁘게 떠졌어요.

 

일단 완성작입니다!

 

 

 

 

 

선아씨가 입은것과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같습니다. ㅎㅎ

입으면 완전 이쁩니다! 하지만 착샷은 올리지 못해요. 비루한 몸매를 가진관계로....

 

그럼 어떻게 떴을까요? 도일리부터 보시죠~

 

 

 

요런 도일리를 무려... 아래만큼 떠서 이어붙였습니다..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지요.

 

 

뜨면서 시작한걸 후회했다지요....ㅋㅋ

어깨 부분은 사슬로 연결하고 아래부분은 표시된 부분끼리 이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목둘레와 소매부분 아랫단을 마무리하시면 완성~~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만 도안이 100% 완성된게 아니라서.. 아직 정리를 못했어요.

 

그치만 도일리 도안은 올려 봅니다. 손으로 그린거라 허접합니다.

 

 

반쪽 짜리 도일리 도안입니다.

 

 

뜨실때 주의 사항은 위의 도일리처럼 쫀쫀하게 뜨시면 안돼요~~~ 그럼 옷이 뻣뻣해져요.

실보다 조금 큰 바늘로 느슨하게 뜨시면 옷이 챠르르 내려옵니다. ^ ^~

 

고생스럽지만 도전해 보시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모르겠네요~~

  • 니트 2012.06.18 14:43

    천재를 보았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독수리맘 2012.06.19 09:09

    대단하심니다^^존경^^

  • 올리브 2012.06.24 12:08

    멋지세요~ 정말 대단하신듯~

  • 올리브 2012.06.24 12:08

    멋지세요~ 정말 대단하신듯~

  • 2012.07.17 08:17

    비밀댓글입니다

    • 까진양파 2012.07.20 15:06 신고

      네. 모티브는 뜰떄마다 이어주시면 됩니다. 사슬부분에서.. 사이즈는 제가 정 55사이즈입니다.
      모티브 하나의 사이즈는 대략 14~15센티 정도니 66이라면 사슬코수를 조금더 늘이면 될듯합니다. 바늘은 모사용 제일 가는거로 떴습니다


조끼하나 떠 줘야지... 하고..
신혼때 떠준 조끼가 너덜해진걸 보고 생각한게..몇년. ㅋㅋ
딴에는 생각한다고 좋은 실로 떠야하니까..또는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암튼 별 이유를 다~아~ 대가며 미루다가,
얼마 전에 뜬 내 조끼를 보고  "내 조끼는 언제 완성되냐?"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바늘 잡고 열심히 떴답니다.

사실 조끼만 안 떠줬지.. 가디건도 이번 겨울에 떠 주었답니다.
디자인이 넘 영하다는게 문제지만.
이건 다음에 포스팅 할께요.
3박 4일 출장가는 남편에게 갔다오면 꼭 완성해놓으마 약속까지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드뎌 완성했습니다. 어깨 빠지는줄 알았어요. ㅎㅎ
매번 타이트하게 뜬다고 야단 맞아 이번엔 넉넉한 사이즈로 떴는데.. 목부분이 살짝 걸리네요.ㅎ



이번도 마찬가지로 원통 뜨기로 쭉 이어서 떴답니다. 이유는 배둘레햄이 있는 남편을 위해서..ㅋㅋ
슬림해보이라고 가로줄 무늬도 넣고.. 목이 답답한걸 싫어하는 남편이지만..
이쁘다는 핑계로 목 디자인은 내가 원하는대로...


이런 깃을 꼭 떠보고싶어서 해보긴했는데 착용을 안해봐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진동 부분은 고무단이 아닌 무늬와 코줄임으로 진동을 만들고 마무리는 코바늘로 했답니다.


아랫단도 고무뜨기가 아닌 가터 뜨기로... 음 이건 사실 맘에 안들어요.
입혀보고 다시 수정해야할꺼 같아요.


오늘 출장에서 돌아오는 남편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무늬도안과 깃 부분 도안도 올려요.



  • 2012.03.18 03:51

    비밀댓글입니다

    • 까진양파 2012.03.22 09:43 신고

      너무 너무 반가워요. 블로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어서 글을 자주 쓰진않지만.. 안하는건 아니예요 ^ ^;;
      저두 댓글은 안남겨도 파이님 블로그에 들어오면 꼭 가보곤 한답니다. ^ ^

  • nanong 2012.12.03 13:53 신고

    예쁘네요! 아버지 조끼 뜨개에 도전하려고 찾아보다가 방문했어요. 도안볼 줄을 몰라서 여기저기서 말로 설명해놓은 걸 힌트삼아 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소매부분 줄어드는 건 코막음으로 왼코줄이기, 오른코줄이기 하는 건가요?


폐백에 쓰일 목기를 사러갔다가 동대문 종합상가를 들렀답니다.
겨울이 가고있어선지.. 싼값에 나온 실들이 눈에 띄어 또 질렀답니다.

할 일은 많은데.. 뜰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모사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흑흑
결국, 돌아오자 마자 목기에 냄새가 가시도록 내어놓고는.. 바늘부터 들었네요.

사실, 얼마전 모임에 갔다가 솜씨 좋은 엄마를 둔 후배의 조끼가 너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쓰신 색(남색에 색실이 섞여있는 + 검정실)도 색이지만 모양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아래쪽으로 살짝 긴 모양의 조끼 였는데 날씬한 후배가 입어선지
더 이뻐 보이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 두가지 실을 골라서 사왔답니다.
제일모직에서 나온 순모사예요. 한볼에 70~80g정도인데 4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8,000원. 완전 싸지요. ^ ^;;


일단 완성된 조끼 모습...


솜씨 좋은 엄마는 너무 멀리계시고 그러니 내껀 내가 떠 입어야한다는 일념으로...ㅋㅋㅋ
이틀 아니 삼일 이었던가? 꼬박 떠서 완성했답니다.








일단 게이지(18*24)를 내고...
디자인을 정리한 다음...
코수를 정하고 뜨기시작합니다.
전 한통으로 뜨는걸 좋아해요.
이유는 옆선이 있는것 보다 한통으로 뜨면 몸에 더 잘 맞춰져서 조금 날씬해보인달까?

도안을 그립니다. 대충... ㅋㅋ
뜨기시작 처음 생각보다 꼬리가 너무 길어서 아래로 다시 풀고 다시 뜨고... 한참의 노가다 후..
모양이 안정되면 인내심있게 뜨기 시작합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래 도안을 참고하세요...


우선 46코로 시작해서... 2단에 2코씩 8번(뒷판), 2단에 5코씩 6번,2단에 2코씩 2번(양옆)을 양쪽으로 늘려줍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146코가 된답니다. 아~~ 전 55반 사이즈의 통통녀예요.
이건 앞섶을 여미는 조끼가 아니어서... 타이트하게 코를 잡았답니다.
146코가 되면 쭉 떠올라갑니다. 원하는 길이로.. 전 살짝 엉덩이가 덮이게....
84단을 메리야스로 뜨고, 진동과 목선을 줄여줍니다.

앞뒤 경계는 34코(오른쪽)- 78코(뒷판)-34코(왼쪽) 랍니다.
진동도 줄이고 목선도 줄여지면 코막음을 하지않고 연결해 줍니다. 그래야 니트가 몸에 잘 맞춰진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아래단에서 156코를 주워 2코 고무뜨기로 뜬후 고무단 마무리.
앞길에서 전체로 270코를 주워 2코 고무뜨기로 뜬후 고무단 마무리.
소매둘레에서 96코를 주워 2코 고무뜨기로 뜬후 고무단 마무리.




음... 확실히 날씬한 후배가 입어서 이쁜거였군요...ㅎㅎㅎ
조금 더 여유있게 떠도 좋았을껄... 통통녀란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ㅎㅎㅎ

그래도 입으니 이쁘더군요.. ^ ^~
살짝 어두운거 같아도 밖에서는 화사해 보인다고 같이 사는 남자가 그럽디다.ㅋㅋ


요즘 너무 뜸했지요..ㅎㅎ
연말에 알바로 바뻤답니다. 사실 제가 한가한 아줌씨 같아도... 나름 웹디자이너라..ㅎㅎ

겨울에는 뜨개질이 제가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라... 자주하게되네요.
지난번  시아버님 조끼 떠드리고난 후 생각보다 실이 많이 남아서..
남편껄 떠주나.. 하다가 실이랑 딱 어울리는 도안을 발견하고 실행에 옮겼답니다.
이거 다~ 뜨고 알바로 바빠져서 올릴 틈도 없었네요.

이 도안은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어요.
암홀 아랫부분까지 통짜로 뜬 다음...

 앞판  


뒤판


 앞판

소매도 마찬가지로 두 장을 암홀 부분까지만 뜨고..
코를 연결해 상단 부분을 뜨는 방식입니다.

   

 소매  앞판  앞판  소매



암홀부분에서 줄여나가면 자연스럽게 어깨라인이 생기고
적당한 목선에서 완성을 하는겁니다.

도안이 제사이즈랑 맞지않아서.. 몇번을 풀고서야 완성했네요.
고생한 만큼 결과물은 아주 보람되게 나왔답니다.


연말 모임때는 이쁘게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너무 추워서..눈으로만 족 중입니다.
자칫 올드해 보일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코사지 하나 달아주니.. 아주 멋진 스타일이..ㅎㅎ
따뜻한 니트가 너무 좋아 자꾸만 이것 저것 만들게 되네요..
다음은 꼭 남편껄 뜨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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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지 거창하네요. ㅎㅎ
올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는 추울때 장갑을 끼면 스마트폰을 사용할수 없다는걸
뼈져리게 느꼈었답니다. ㅋㅋㅋ

겨울이 오기전에 암워머를 장만해야지.. 사실 친구들의 요청도 있고해서
실사러 명동으로 출동했답니다.

왜 명동이냐면 바늘이야기라는 사이트에서 바자회를 한달에 한번씩하는데..
요때 실을 사면 싸게 살수 있거든요..
지난 달 바자회때 산 실로 가디건이랑 머플러를 떳고..
이번엔 암워머에 쓸 실을 사러 간거지요.

서둘러가느라 지갑속이 달랑달랑한걸 모르고 바자회에 도착.
사고싶은 실이 있었으나 현금 결재라는 압박에.. 포기하고 워머 뜰 실만 사가지고 왔어요.

이런저런 친구들의 요구사항도 듣고 뜨기시작...
속도가 붙으니 잼나군요. 시간도 얼마안걸리고... 실도 한뭉치 정도면 되네요~
제것까지해서 세개를 완성~~~ 구경들 하세요..



날이 추워지기전에 열심히 떠서 여기저기 선물해 보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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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소년 2011.10.12 00:21 신고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저는 겨울되면 소시지 천하장사로 터치하려구요.
    천하장사로도 잘 되더라구요. ㅋ

  • 2011.10.15 11:41

    비밀댓글입니다

    • 까진양파 2011.10.16 09:32 신고

      파이님~~ 에고.. 아니에요 ^ ^
      저두 파이님 무지 좋은걸요. 음.. 주변에서 아기토끼를 봐주실분이 계시다면 일 포기하지 말아요.
      사실 프리로 일하는것도 여러가지로 힘들고.. 암튼 경력단절 무지 무서워요 ^ ^~
      간혹 들러주시고...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네요..
폭풍 뜨개질중인지라.. 블로그도 뜸하고..ㅎㅎ

일단 열심히 뜨던거 마무리했어요. 가디건이랑 목도리...
역시 좋은실이 좋긴하군요.. 느낌이 보들보들...
제가 뜨고자한건 요거..

도안에 나온대로 뜨다간 포대기가 연상되어.. 게이지 내고 다시 도안 만드느라..
에고.. 생각보다 무늬 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


길쭉하게 두장을 떠서 연결하고 소매부분에 고무단을 뜨고 완성...
대충아래와 같은 모습이예요~
에효... 게이지 실수로 소매부분이 좁아져버려서 살짝 아쉽지만,
기장이랑 다른 부분은 아주 맘에 들어요..

착용하고 한장...거울에 비친거라 대충보셔요.


그리고 함께있는 목도리 뜨기.. 가디건이 6볼정도 사용되었는데.. 목도리가 3볼 반이네요
사실 원 도안보다 길게 떴어요.


컴퓨터가 고장나서 프로그램들이 다 날아가는 통에 보정은 꿈도 못꾸고..ㅜ.ㅠ
이렇게 가디건까지 모두 완성하고.. 가을맞이 끝냈네요 ^ ^

 

감기 조심하세요~~


 


 

  • BAEGOON 2011.10.02 14:07 신고

    모델이 입고 있는 것 보다 만드신것이 훨씬 이뻐보이는데요 +_+
    저 무늬 어떻게 넣으시는건지... 뜨개질 하시는 분들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이쁜 가디건 잘 보고 갑니다~^^

    • 까진양파 2011.10.11 21:12 신고

      요맘때는 항상 뜨개질에 바쁜거 같아요.
      부지런히 손을 놀리면 잡념도 없어지고...ㅎㅎ

  • 깜냥잉 2012.01.28 13:11

    저기..이거 무늬 머에요?????가디건을 뜨고싶어서 우연히 들렸는대..완전 이쁘더라고요..

    죄송한데....가로세로 몇센치로하신건지 알수있나요??

    • 까진양파 2012.03.12 20:52 신고

      나뭇잎 무늬 같은건데.. 설명하기가 모호하네요.
      메일 남겨주시면.. 도안 보내드릴께요


한동안 글이 뜸했지요.. ^ ^;; 사실 뜨개질에 몰두중이랍니다.
지난 8월에 시아버님이 방문하셨다가 제게 조끼를 부탁하셨어요.
작년에 큰애 쟈켓을 뜨는걸 보셨거든요.
8월말에 어머님 제사로 시댁에 내려갔다와서 추석때 못가니.. 아버님 선물로
저번에 말씀하신 조끼를 떠 드려야겠다 결심하고 무지 바빴어요.


사실 가을쯤 식구들 조끼며 가디건 모 그런것들을 뜨곤하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시작했답니다.
뜨개질하다보면 실값이 장난 아니어서 차라리 사입는게 낫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실을 싸게 구입하는 요령이 있답니다.
발품을 많이 팔아야하지만... 왕건이를 건지면 기쁨은 두배~~~ ㅎㅎㅎ

뜨개질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일단 어떤걸 뜰지.. 도서관이며 서점에서 자료조사..
게이또다마라는 일본 서적이 있는데 이번가을호에는 정말 뜨고 싶은게 많더군요.
그래서 거금들여 한권 구입했습니다.

그 다음은 동대문으로 실을 구입하러갑니다. 일반 뜨개 상점에 있는 실을 사면
너무 비싸요. 하지만... 감아두지않고 니트 원단실을 취급하는..00섬유라고
적힌곳에 가면.. 운좋으면 모사나 좋은 혼방사를 살 수도 있답니다.

제가 실을 사러간 날은 운이 좋아서 4만원에 3종류의 실을 샀답니다.
양은 4.5파운드 정도랍니다.

암튼 이렇게 해서 뜨개질을 시작해 아버님 조끼부터 열심히...
추석전에 이쁘게 포장하고 손편지까지해서 보내드렸더니.. 인증샷이 날라왔더군요.


비싼실로 떴는지 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살짝 찔리더라는..ㅎㅎㅎ
재료비 만원이 안든거지만..하지만 정말 좋은 실이었어요!

그리고 게이또다마에 나온 가디건중 아들들이 이쁘다고 고른 디자인을
열심히 떠서 두번째 완성... 음 배색 뜨기는 처음이었지만 재미있었답니다.


요거이 원래사진인데.. 약간 아래로 퍼지는 스타일이라 전 그냥 일자로 떴어요.
남자애들이 입을꺼라...
사실 게이지 내고 몸에 맞게 뜨는거 상당히 힘들어요. 책에 나온데로 뜨다간
너무 큰 경우가 많거든요.
두번째도 여성 사이즈지만 사실 뜨고나니 우리 아들들 사이쥬라는...ㅎㅎ
전 게이지를 계산하고 애들껄 목적으로 뜬거라 상관없었지만..
책모델은 떡대가 틀림 없다는 생각이...ㅋㅋㅋ

그 와중에 바늘이야기에서 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에 명동까지 갔지만
내가 도착한 시간 11시를 조금 넘겼는데 거의 물건이 나가고 없더군요.

그래도 평소 떠보고싶었던 보글보글 실을 싼가격에 사와서 지금은
세번째 작업중이랍니다.


제가 뜰 세번째랍니다.. 게이지 계산해서뜨느라..벌써 한 다섯번은 푼거 같아요. 
그냥 뜨면 덩치 작은 제게 포대기가 될까봐..ㅎㅎ
암튼 열심히 작업중이랍니다.


열심히 포스팅해야하지만... 뜨개질중에는 다른일을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아마도 한동안은 뜨개질에서 벗어나지 못할꺼 같아요.
뜨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 ^;;
  • 까만배경 2011.09.19 22:30 신고

    물론 사입는것 보다 실값이 더들어가더라도 정성이 함께하니 아버님의 허리가 더욱 따듯해지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손편지까지 쓰셨으니..

  • BAEGOON 2011.09.20 19:14 신고

    아버님 조끼 참 따뜻해 보이네요^^ 아드님 가디건은 너무 이쁘네요 +_+ \
    이래서 블로그가 뜸하셨군요... 어서 다 만드시고 블로그에서 뵈쓰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작품들 잘 보고 갑니다~^^

    • 까진양파 2011.09.27 18:43 신고

      네 이제 블로그로 복귀해야지요..ㅎㅎ
      뜨개질 너무 오래하면 팔이 아파서...


http://www.banul.co.kr/ 요기로 신청해 보세요.

이번에 뜨개 하면서 바늘 땀시 여러모로 애 먹었거든요. 너무 너무 이뻐서 꼭 갖고싶어요~


큰아이의 가디건을 탐내는 작은 아이가 형만 떠주냐길래..
넌 아직 사이즈가 애매한 나이라고 두리뭉실 넘어가려다,
지금 사이즈로 떠주고 나중에 제가 입으면 되겠다하고 조끼를 떴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모양의 조끼라 남녀 구분없이 입기에 좋은거 같아요.
사실, 이 실도 동대문에서 감아놓지 않은 걸 만원주고 사왔거든요.
얇은 실이라 뜨는데 시간이 결렸지만, 나름 아주 만족스럽게 떠진거 같아요.

처음 게이지를 잘못내 뒷판을 풀고 다시 떠야하는 불상사가 있어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사실, 앞판도 여유있게 떠져서...살짝 맘에 걸리지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형태라
슬쩍 눈감았다죠. ㅎㅎㅎ

형태는 얼마전 잡지에서 본 맘에 드는 디자인을
(잡지를 보다가 맘에 드는 디자인이 있으면 핸드폰으로 찍어두곤 한답니다).

뜨는 방법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김정란 심플 손뜨개)에서 힌트를 얻었답니다.

처음 디자인처럼 비슷한 실이면 더 이쁠것 같지만, 실값이 너무 비싼지라 이정도 선에서 만족을.. ㅎㅎ 올 겨울이 오기전에 좋은 실 사다가 살짝 수정해 다시 한번 더 떠봐야지!

옷걸이에 걸린것보다는 입은게 더 이쁘답니다.
막 자고 일어난 아들을 꼬드겨 입혀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얼굴은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따뜻한 봄날에 가볍게 입고 외출할때 좋을것 같죠?
  • 후니훈의모험 2011.03.03 01:56 신고

    앗..잘생긴 .아드님의 등장이군요 !!! ^^ 역시 요즘 애들답게(?) 참 날씬하네요 +_+ ㅋㅋ

    저는 맛집찾아 방황하고 남긴거도 싹싹 긇어먹다보니 살이 쪄서 ㅠ.ㅠ

    아...근데 저런 쪼끼가 집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었군요..

    팔아도 되겠는데요 ^^ 매장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을거같습니다 ~~

    아드님이 좋아하죠? ^^

    • 까진양파 2011.03.04 14:28 신고

      ^ ^~ 네 좋아라 하네요. 따뜻해지면 위에 하나만 걸치고 나갈거라네요.
      잘지내셨죠? 저두 뜸하다 보니 후니님도 뜸하셔요. ㅎㅎ


이번 연휴가 길어서 모처럼 차로 이동하기로 했답니다.
광주로 부산으로... 차에 실려다니다 보니 귀가 멍멍하더군요.
운전도 번갈아 했지만... 아무래도 남편이 많이하다보니 전 뒷좌석에서 뜨개질을...ㅎㅎ
사실 뜨개를 가져갈 계획은 없었지만.. 큰애가 굵은실의 가디건을 입고 싶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출발하기 이틀전에 열심히 동대문을 들러 적당한 가격( 사실 싼실을 샀답니다)
에 실을 샀어요.
나이든 우리야 실이 무거우면 힘들지만 아직 어린애들은 괜찮아라고 위안을 하며..ㅋㅋㅋ

도안도 없이 게이지 내고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만으로 만든거라
사실 어설프게 보일지도 몰라요.


큰애 몸에 맞추어 만든거라 남편도 탐내고 작은애도 탐내지만... ㅎㅎ 입을수 없어요~.
그러고보니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면서 손뜨개 옷을 해준적이 없더군요.

사실 큰애가 떠달라는 말을 했을때, 안 입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싸지 않은 실을 산거거든요.
너무 좋아하는 큰애를 보니 살짝 미안한 감이 드네요.
다시 더 좋은 실로 떠줘야 하나? ^ ^;;

연휴 끝나고 블로그를 해야했지만, 사실 뜨개질 하느라 들러 보지도 못했어요.
뜰때만해도 자기는 안입는다던 작은애가 형꺼만 뜨냐고 자기도 떠달라네요..

남편꺼 떠줄려고 사둔 실이 있는데 작은애꺼를 떠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아직 성인 옷 사이즈 정도로 자라진 못해서 옷을 구매하기가 어렵거든요.

문제는 지금 작은애꺼를 떠주면 일년 뒤에는 금방 또 수선을 해야하는 문제가...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얼굴은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ㅎㅎ



혹 도안이 필요하시면 손으로 그린거긴하지만 글 남겨주세요~
굵은 실이라 4~5일 걸린거 같아요.
  • blueberry pie 2011.02.12 22:59 신고

    와~ 이건 가디건이라기보다 웬만한 정장 재킷 같은걸요! 디자인도 참 멋지네요, 역시 대단하셔요^^
    도안도 나눠주신다고 하고 멋지십니다. 근데 전 4~5일이 아니라 40, 50일이 걸려도 못 뜰 것 같아서 양파님이 만드신 거 보는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ㅎㅎ

    • 까진양파 2011.02.16 22:05 신고

      이건 실이 굵어서 정말로 금방 만들어져요.
      단점은 살짝 무겁다는거....
      그래도 남자들은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 태희맘 2011.02.13 19:32

    너무 멋지네요 아드님도 멋지구요

  • 까진양파 2011.02.16 22:04 신고

    다경맘님 제가 도안 이쁘게 그려서 보내드릴께요 ^ ^;;
    수첩에 마구잡이로 그려놓은거라... 그리고 아들 사이즈라 사실 일반 남자들에게는 살짝 타이트 하답니다.

  • 후니훈의모험 2011.03.03 02:04 신고

    이렇게 뜨개질(?)로 만들어진 옷을 보니...
    유독 예전에 이런 옷들을 좋아했던 여친이 생각나네요 ㅋㅋ
    겨울만 되면 이런 털옷들을 입고 다녔거든요
    근데 아드님 너무 잘생겼어요 +_+
    가디건이 너무 멋진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 ^^


요즘 포스팅이 뜸하지요? 그도 그럴것이 음식 포스팅이 아니면 대부분은 바느질이나 기타 다른일로
정신이 없답니다. 제가 두가지일을 못해요. ㅎㅎㅎ
결론은 부지런하지 못하다고 고백하는건가요? ㅡㅡ;;

아무튼 아이들이 시험기간이라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이것 저것 챙길일도 많아서 포스팅이 쉽지 않답니다.
게다가 두 달 동안 하던 존쿡 체험단 미션도 끝나서 그 동안 못한 뜨개질과 바느질에 올인중이랍니다.

얼마전 샘플북으로 만든 커튼과 매트 작업도 시일이 걸렸지요. ㅋㅋ
그냥 이것 저것 소일 삼아 뜨개질중이라.... 딱히 포스팅할 것도 마땅치가 않네요.  ^ ^;;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버려두는것 같아서..ㅎㅎ
오늘은 흔히 이너로 입는 옷에 뜨개로 포인트를 주기 위해 뜬 소품을 소개할까 합니다.


일반적인 회색티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실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자세히 볼까요? 밋밋한 티를 색다르게 입을수 있답니다.

다른 방법 하나더 카라만 떠서 위에 둘러서 포인트를 주는겁니다.


실이 조금 더 얇았다면 좋았겠지만.... 검정색 티위에 둘러서 포인트로 사용하는겁니다.

나름 괜찮은거 같지요? 카라는 여자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더군요.
한번씩 소일 삼아 떠보시길...

겨울이 다가오니 여러 가지로 준비할 것들이 많네요.
옷장정리도 할겸 여기 저기 뒤져보니..
예전에 남편에게 떠준 조끼가 나오더군요.
그때는 뜨개질 초보일때라 엉성하게 떠진 조끼를 보니
웃음이 나더이다.
그래서 요 며칠 그 조끼를 다시 수선하느라 시간을 보냈네요.  ^ ^
더불어 돌아다니는 실을 모아 제 조끼도 하나 만들었어요.


커플로 입고 어디 가을 나들이라도 가야할까 봅니다.


늘어진 시보리는 미리 사진을 못찍어 놨네요. 너무 오래전이라 같은실이 없으니 기존 시보리는 풀어
두고 밤색 실을 사다가 섞어서 매치했답니다. 괜찮은가요?


제 조끼에 사용된 실은 아마도 면에 아크릴이 섞여있는듯 해요.
남편조끼는 울사랍니다. 둘이 비교해도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손뜨개의 매력은 따뜻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정성에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올해는 남편에게 뜨개 코트를 선물할 계획이었는데... 지금부터 뜨면 약혼기념일까지 떠 질지...
동대문으로 실사러 나들이 나가야 할 것 같네요 ^ ^~
  • 2010.12.29 16:59

    비밀댓글입니다

    • 까진양파 2010.12.30 09:28 신고

      에고.. 가장 쉬운 방법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으로 달려가세요. 간단한 가입으로 책 빌릴수 있습니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건 프린트 해두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어요. 제가 뜬 조끼도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으로 한거라 별도의 도안은 없답니다.





우선 너무 너무 감사 드려요 ~ ~ . 제 글이 메인에 걸리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 ㅎ ㅎ ㅎ

옆에 큰애가 인증 샷도 꼭 올려야한다기에 ... ㅋ ㅋ ㅋ 자랑질 들어가요 .


이쯤하고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여자들에게만 필요한 걸 담는 파우치 랍니다 .

제가 이것 저것 만들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고는하는데 .. 얼마전에 친구가 그러 더군요 .

" 나 그거 ( 뭔지 여성분들은 다 아시 리라 생각 해요 . ㅋ ㅋ ㅋ ) 담을꺼 하나만 만들어줘 ~ ~ 이쁘게 ...."

이 친구 하나 선물하면 정말 열심히 쓰는 친구라 만들어 줘도 아깝지가 않아요 . ㅎ ㅎ ㅎ

요즘 제가 레이스 뜨기에 열을 올리고 있잖아요 ? 그래서 여기 저기 넘쳐나는 도일리 ...

그 도일 리를 처분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중이거든요 .

도일 리로 만들기 들어갑니다 . 우선 사각 도일리 두 장을 배색 실로 조금 큰 사이즈로 늘려줍니다 .

그리고 지퍼를 달거라 지퍼 부분을 빼고 두께감을 위해 옆면을 떠서 이어줍니다 .


지퍼를 달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 대중 사진 보시면 아시 리라 생각하고 ... 언젠가는 도안을 그려서 올려야 겠어요 .


그리고 지퍼를 달아줍니다 . 도일 리가 핑크색이라 지퍼 색도 연한 핑크색으로 ...

손바느질로 단 지퍼라 안을 들여다 보면 민망합니다 ㅎ ㅎ ㅎ


완성된 파우치에 넣어 보니 세개가 들어가는군요 . 겉둘레를 조금더 크게 할걸 그랬나 봅니다 .

아주 딱 맞게 들어가 더군요 . 선물하면 좋아할까요 ? 화장실갈 때 센스있게 들고 나갈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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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 리에 열중해서 뜨다 보니 도일 리가 한 가득 이네요 ....

이 도일 리를 어디다 쓸까하다가 컵 받침 같은건 너무 흔한것 같아서 머리를 굴리다 동전 지갑이 괜찮 은거 같아서

만들어 보았어요 .

원래 뜬 도일 리가 조금 작은 사이즈라 ... 회색 실로 크기를 늘리고 바닥도 떠서 연결해 주었 답니다 .

핑크색 부분이 원래 뜬 도일 리 랍니다 .


바닥은 처음 생각처럼 이쁘게되지는 않았지만 ... 완성 했을때는 괜찮았어요 .


빼뜨기로 바닥과 연결해 주는데 이때 코수를 잘 세어서해주어야합니다 .


앞 뒤판을 바닥과 잘연결해준다음 동전 프레임을 연결해줍니다 . 이때도 중심을 잘 맞추어 주어야합니다 .


마무리 작업도 꼼꼼하게 해주고 나면 동전 프레임 지갑이 완성됩니다 .

프레임 끝의 벌어진 부분도 쩝어서 마무리하면 더 좋겠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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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bbleDay 2010.09.03 14:35 신고

    와우~ 정말 너무 예쁘네요.. 동전지갑 갖고 싶어요.. 솜씨가 정말 좋네요..
    추천손가락 있으면 추천해주고 싶은데..없어서 아쉽네요.. 마음으로 추천할깨요^^

    • 까진양파 2010.09.03 15:31 신고

      감사합니다 미처 거기까지 생각못했는데... 덕분에 다음뷰 다는법도 알았네요.



도일 리를 뜨다 살짝 지겨워 져서 ... 어떻게 활용 할까 생각 했더니 이런것도 괜찮은듯하네요 ..

삼각형 도일 리를 뚜껑으로 한 파우치 랍니다 .


긴뜨기로 몸판을 두장 만들고 앞쪽의 한장은 살짝 입술 라인이 생기게 만들었어요 .

그리고 짧은 뜨기로 몸판과 삼각도 일리를 연결 했어요 . 집에 돌아다니는 단추 하나 달아주고 나니 ...

음 ... 그럴듯하네요 . ㅎ ㅎ ㅎ


미사포 주머니로 사용해도 ... 아님 여성 들만의 물품을 보관하는 것으로 사용해도 될듯 ....

사이즈는 가로 15cm 세로 13cm 엑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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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bbleDay 2010.10.14 03:20 신고

    완전 맘에 드는 파우치입니다. 소녀들이 들고다니는
    예쁜 파우치 같아요.. 아웅 하나 가지고 싶어요..~~


도일 리를 뜨다 보니 꽃모양도 있더군요 . 이걸 브로치 핀에 붙여 만들어 보았어요 .

윈피스에 세개를 다 달아도 ... 하나만 달아도 포인트로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


하나 하나 다시 볼까요 ?


핀이 어디로 들어간 건지 ... 정작 브로치가 흐릿하게 나왔 네요 . ㅎ ㅎ ㅎ ㅎ


돌아다니는 진주 구슬도 사용해보 았어요 ~ ~


이건 작은 장미 모양 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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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이것도 저것도하기 싫어 지네요 . ㅎ ㅎ ㅎ

주변에 아기를 낳은 지인이있어 오랜만에 코바늘을 들었습니다 .


가만히 앉아 뜨개를 하다보면 더위도 가시 는것 같네요 .

패턴은 송영 애의 바느질이라는 책에서 보았 답니다 . 집 가까운곳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았 지요 .

이것 저것 뜨고 싶은 맘은 있는데 .... 날이 너무 더워요 ~ ~



신발은 네 장의 도일 리를 연결하고 바닥을 붙인 겁니다 .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더군요 .

사실 오랜만에 잡은 코바늘이라 좌우가 살짝 차이가 나게 떠졌지만 ... 받으신분은 무척 좋아하시 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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