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음식에서 실제로 안주로 쓰이는 건 구절판입니다.

구절판은 진 구절판과 건 구절판으로 나뉘는데 보통 폐백에는 건 구절판을 사용합니다.

구절판은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들어가는 내용물에 차이가 있으나 밤, 대추, 잣, 곶감은 빠지지않고

사용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구절판에 들어간 식자재들이 검증되지않은 것들로 문제가 되었지요.

구절판에는 무엇이 들어갈까요? ^ ^

 

 

실제로 폐백상에 놓인 구절판입니다. 실내 조명이라... 어둡네요.

 

 

여기서 부터는 책자 작업을 위해 찍은 이미지샷~ 정말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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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한 육포에 수놓기가 끝나면 둥근 목기에 잣을 박은 대추를 두르고, 밤으로 채운 후

육포를 두줄로 쌓아 올리고 청홍색실을 두른다.

육포는 시어머님께 드리는 음식으로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을 결대로 저며, 간장 양념을 하여 구덕하게 말리는 것으로 장포 또는 약포라고도 한다.

 

 

 

 

잣을 끼운 대추를 두른것이 더 이쁘죠? 육포는 맨 위장에만 수를 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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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조카 결혼식후 폐백 음식이 너무 이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ㅎ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많아서.. 요즘 사진 작업 중입니다.

조카때는 폐백상에 오징어 오림닭이 올라가서 육포는 이바지로 보내드렸는데..

육포에 수놓은 걸 아주 흥미로워들 하시더군요.

육포에 수놓는 재료는 흔히 행인이라는 살구씨와 호박씨. 그리고 대추..등을 이용해서

수를 놓습니다.

아마도 빨간 육포와 잘 어울리는 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조카 결혼식때는 너무 바뻐서 미처 사진을 찍어두지 못해 며칠전에 새로 작업을 했답니다.

구경하세요~~

사진 작업 때문에 똑딱이인 제가 친구에게 DSLR을 빌렸답니다.

하지만 익숙지못해서...ㅎㅎㅎㅎ 사진 상태가..음 감안하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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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남편 조카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집안의 첫 결혼식이다 보니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더군요.

결혼선물로 폐백을 했기때문이었답니다. ^ ^;;

 

재료 준비부터 작업까지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답니다.

사실 고모의 두딸은 딸이 없는 제게 딸과도 같거든요.

이 친구들이 저희 결혼식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해주었거든요.

 

비록 서툰 연주였지만 그날 결혼식에 잊지못할 기억이기도 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자라서 벌써 결혼을 한다고....ㅎㅎ

 

폐백은 지역마다 그때 유행이 있더군요. 전 광주라서 한지닭을 준비했는데..

한통의 전화로.. "막내야~ 요즘은 오징어 닭이라네~" 결혼식 목전에 두고 오징어닭으로

수정을 했답니다. 게다가 간소한 결혼식이란 말만 믿고 폐백 음식도 세가지로 준비했는데..

두가지를 더 추가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러니 짧은 시간에 너무도 정신이 없어진게지요.

 

 

제가 준비한 폐백 음식은.. 건 구절판, 대추고임, 오징어 오림닭, 곶감 오림, 창평 쌀엿 입니다.

쌀엿은 돌아가신 시어머님때부터 가던 창평에 있는 엿집에 주문해두고..

구절판부터 준비합니다.

 

사실 폐백 음식에 다 정성이 들어가지만 구절판은 하나 하나 손수 준비하다보면 가장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사서 구절판을 채운다면 별거 아닌 일이 되지만... 모든 걸 하나 하나 준비하다보면

보통 노력이 아니면 안된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곶감오림...분이 이쁘게 난 곶감을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랍니다...ㅜ.ㅜ

심지여 국산 곶감은 이제 동그랗게 만들어 제사상에 올리던 그 모양은

만들지도 않아요. 주머니 모양의 곶감을 모양을 만져 말려야하는데..

급하게 정해진 거라 미처 준비도 못하고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곶감오림이었습니다.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 아쉽게도 흔들렸어요.

 

 

 

 

대추고임은 폐백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차림입니다. 대추고임은 시아버님께 드리는

음식으로 자손번창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보통은 9단으로 고임을 하는데.. 제가 구입한 목기가 크기가 조금 커서 11단으로 작업을 했답니다.

사실 결혼식장에서 큰 폐백상을 보고는 대추고임을 크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마지막으로 오징어 오림닭... 시어머님께 드리는 음식입니다.

결혼식 5일 전부터 틈틈히 오려두고.. 결혼식 전날 찐닭에 오징어로 옷을 입혀줍니다.

 

 

 

여러가지로 손이 많이 간 폐백이라선지 무사히 결혼식 잘 마치고

조카 시댁에서 이바지며 폐백으로 칭찬 많이 받았다고 좋아하더군요.

사실.. 예식전에 조카 시어머님이 직접 감사 인사를 하셔서 몸둘 바를 몰랐답니다.

 

요즘들어 폐백 음식이 홀대를 받는다고 느낄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만.. 완성된 음식으로

시댁 어른들께 칭찬받았다고 하니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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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_Hong 2012.04.09 19:17 신고

    요새 결혼식을 많이하더군요.. 3월,4월 주말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

  • Chloe_09 2012.04.25 22:23 신고

    외국에서자라서 이런거 한번도 보고 자라질않았는데 너무 관심있고 배울게많아요

    그안에담긴 선조들의 뜻이 너무 아름답고 자랑스럽네요. 많이 읽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