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끼하나 떠 줘야지... 하고..
신혼때 떠준 조끼가 너덜해진걸 보고 생각한게..몇년. ㅋㅋ
딴에는 생각한다고 좋은 실로 떠야하니까..또는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암튼 별 이유를 다~아~ 대가며 미루다가,
얼마 전에 뜬 내 조끼를 보고  "내 조끼는 언제 완성되냐?"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바늘 잡고 열심히 떴답니다.

사실 조끼만 안 떠줬지.. 가디건도 이번 겨울에 떠 주었답니다.
디자인이 넘 영하다는게 문제지만.
이건 다음에 포스팅 할께요.
3박 4일 출장가는 남편에게 갔다오면 꼭 완성해놓으마 약속까지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드뎌 완성했습니다. 어깨 빠지는줄 알았어요. ㅎㅎ
매번 타이트하게 뜬다고 야단 맞아 이번엔 넉넉한 사이즈로 떴는데.. 목부분이 살짝 걸리네요.ㅎ



이번도 마찬가지로 원통 뜨기로 쭉 이어서 떴답니다. 이유는 배둘레햄이 있는 남편을 위해서..ㅋㅋ
슬림해보이라고 가로줄 무늬도 넣고.. 목이 답답한걸 싫어하는 남편이지만..
이쁘다는 핑계로 목 디자인은 내가 원하는대로...


이런 깃을 꼭 떠보고싶어서 해보긴했는데 착용을 안해봐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진동 부분은 고무단이 아닌 무늬와 코줄임으로 진동을 만들고 마무리는 코바늘로 했답니다.


아랫단도 고무뜨기가 아닌 가터 뜨기로... 음 이건 사실 맘에 안들어요.
입혀보고 다시 수정해야할꺼 같아요.


오늘 출장에서 돌아오는 남편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무늬도안과 깃 부분 도안도 올려요.



  • 2012.03.18 03:51

    비밀댓글입니다

    • 까진양파 2012.03.22 09:43 신고

      너무 너무 반가워요. 블로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어서 글을 자주 쓰진않지만.. 안하는건 아니예요 ^ ^;;
      저두 댓글은 안남겨도 파이님 블로그에 들어오면 꼭 가보곤 한답니다. ^ ^

  • nanong 2012.12.03 13:53 신고

    예쁘네요! 아버지 조끼 뜨개에 도전하려고 찾아보다가 방문했어요. 도안볼 줄을 몰라서 여기저기서 말로 설명해놓은 걸 힌트삼아 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소매부분 줄어드는 건 코막음으로 왼코줄이기, 오른코줄이기 하는 건가요?